당뇨병과 우울증

당뇨병과 우울증은 최근 유병률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조사에서 유병률은 7.7%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유병률을 보입니다. 당뇨환자에게 우울증이 발병할경우 혈당조절이 악화되고 미세혈관합병증 및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세기 초 영국의 의사 Thomas Willis는 당뇨병을 슬픔과 오랜 비애의 결과로 언급하여 당뇨병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제기 하였습니다.

당뇨병과 우울증의 관련성

우울증은 기능저하, 의욕상실을 가져와 자기관리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인 당뇨병환자에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순응도가 낮아지고 이는 혈당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환자에서 우울증 유병률은 비당뇨인보다 2배가령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1형 또는 2형당뇨병 환자 4명중 1명에서 우울증상이나 우울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라나 이중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비율은 15% 정도로 매우 적어 인식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뇨병과 우울증
당뇨병과 우울증

1형 당뇨병과 우울증

1형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진단받고 다회 인슐린주사치료로 인해 더 복잡한 치료방법과 잦은 혈당측정이 요구 됩니다. 이는 식사섭취나 활동에 제약을 줄수 있어 환자에 심리적인 부담을 주게 됩니다.
1혈당뇨병과 우울증의 상관 관계는 크게 보고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울장애 보다 적응장애, 불안장애 섭식장애와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2형 당뇨병과 우울증

여러 연구에서 2형당뇨병 발병후 1년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결과들과 우울장애가 2형당뇨병 발생 위험성을 높이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양뱡향의 영향이며 우울장애가 있는 사람중 당뇨병 발병률도 높은것으로 보고 됩니다.

2형 당뇨병과 우울증의 기전

  1.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변화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생산이 증가
  2.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관리해야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증가, 유병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합병증 및 다른 동반질병에 대한 정신적 및 경제적 부담 증가
  3. 당뇨병과 우울증 자체가 공통된 대사이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당뇨병환자 정신건강 진단이 필요한 상황

  1. 우울한 기분
  2. 흥미와 즐거움 상실
  3. 피로감 증대와 활동성 저하를 초래하는 기력감퇴 등 고통을 격음
  4. 집중력과 주의력의 감소
  5. 자존심과 자신감의 감소
  6. 죄의식과 쓸모없다는 느낌
  7. 미래를 비판적으로 바라봄
  8. 자해나 자살 행위 또는 생각
  9. 수면장애
  10. 식욕감퇴

ICD-10 기준 우울증 진단 기준 설문 입니다.
증상의 개수에 따라 경도,중도,고도 로 분류 합니다. 3 개 이상인 경우 신경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결과

우울장애는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이고, 당뇨병의 유병률과 함께 우울장애의 유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자기관리와 포괄적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우울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우울장애가 있는사람은 당뇨병 발병률 또한 높습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 특히 1년내에 우울증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당뇨병은 자기관리와 포괄적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우울장애에 관심을 가지고 당뇨병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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