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개인의 병적 경험을 기록하고 참고로 공유 하는 것입니다. 병의 관리는 의사와 상의 하세요
2018년 여름 당뇨 발병 되었다. 결혼후 지속적으로 체중이 늘어 그때 110kg 을 넘었다. *그와중에 10 미만은 자름.
힘이 없고 갈증이 잦고 물을 많이 찾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 뜨학 하겠지만 목이 마르니 오렌지쥬스르 그리 자주 먹었다.
제로콜라를 마시다, 몸에 않좋을것 같아 생오렌지를 갈아 마셨다.
지금에 생각하면 무지의 극치였다. 이때 병을 키웠다.
아무래도 몸이 이상한듯 하여 건강검진을 받을겸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그 다음주에 병원에 방문하니
당뇨 란다. 의사는 심각하게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날거라는 경고와 함께,
그리고 경동맥, 초음파, 등 다양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였다.
당뇨 발병 : 당화혈수치 11(HbA1c), 공복 혈당 300
이때는 그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도 몰랐다. 지금 보면 상당히 심각한 수치다.
입원을 해야할정도라 하며 이대로는 10년 이상 못살수도 있다는 의사의 강한 경고와 함께
식사관리와 운동을 권유받으며 3분여 브리핑을 받고(무슨말인지 통 알수없었다) 얼빵한 표정으로 약국에 가니
인슐린 주사 와 여러가지 약제 를 한아름 받아왔다.
우리의 이런 의료 시스템이 불만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데 말이다.
이때 당뇨에 대해 , 당이 인슐린을 통해 몸에 사용되는 메커니즘 을 알았다면 보다 적극적,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었을 것이다. 당뇨 관리 전문 병원이 있긴 하다. 물론 나는 그때 몰랐다.
특히 당뇨는 환자의 병에대한 이해도가 매우 매우,매우!!! 중요하다.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인슐린을 맞고 약을 먹으니 증상은 사라졌다. 머 별거 아니네~ 증상도 딱히 없고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다.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니 당화혈색소7. 대로 진입하여 예전과 같은 생활 패턴으로 술과 식사를 즐겼다.당뇨의 무서움은 이 지점이다. 딱히 합병증이 있기전까지 증상이 없다. 혈관은 망가지고 있을텐데 말이다.
어느순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한두해가 지나 금연을 시작 하게된다. (정말 힘들었지만 3년째 금연 성공!!!)
금연으로 인한 도파민이 사라져서인지 불안장애 우울장애가 왔다.
담배끊고 우울증 왔다는 지인분의 이야기가 기억났다.
신경정신과 처방을 받을정도로 당시엔 매우 힘든 시기였다.
덕분에 입맛이 사라져 자동다이어트!!!!가 되었다.
당뇨 발병 후 공부
그때부터 병에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식사, 혈당과 인슐린의 관계, 논문 과 유튜브를 들여다 보았다.
*내분비내과 의사들의 유튜브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당뇨에 대해 점점 알게 되니, 무서운 병이며, 잘 관리 하면 일반 건강한 사람과 같이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수 있다는것
그리고 체중 조절이 필수라는것!(2형당뇨)
내 몸을 시험삼아 여러 식사를 할때마다 혈당의 반응을 확인 하였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다
나는 짜장면보다 라면이 위험한 사람이다. *당뇨에 면음식이 좋지 않다
특히 일반적으로 짜장면은 당뇨에 위험한 음식이다.
다이어트에 돌입하였다. 금연과 다이어트 사람들(금연카페)은 두가지를 동시에 하는것은 어렵다 하였지만
금연으로 인한 불안장애가 식욕을 없애버렸다. 섭식장애가 아닌가 할정도로 식사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정상과 과체중 사이로 체중이 빠지니 역시! 혈당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다. 당화혈 5.6 까지 기록
자전거 라이딩도 시작 하였다
매우 좋은 선택이었지만 체중조절엔 도움이 안되었다.
자전거 라이딩 후 과식하게 된다. 근육량은 늘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 !! 즐겁게 운동하게 되었다.
관리상황
스스로 음식 가리지 않고 먹는다. 단순당은 제외,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고 (다이어트 성공이후 살이 올랐다.)
당화혈색소 6.초반 으로 약도 가장 기본적인 약만으로 관리 중이다. 해이해지긴 했다. 반성중~
이런 장황한 스토리를 쓰는 이유가
당뇨라는 병이 환자의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며, 관리 방법에 따라
지옥을 경험할수 있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다음 포스팅은 당뇨에 대해 공부와 경험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내글이 약간의 당뇨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당뇨인이 되시길 바란다.
본인 또한 스스로 당뇨를 이해하기 위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 하고자 한다.
*이 포스팅은 개인의 병적 경험을 기록하고 참고로 공유 하는 것입니다. 병의 관리는 의사와 상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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