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는 푸아그라를 만들고 인간은 지방간을 만든다

건강블로그에 웬 푸아그라냐 하시는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만 푸아그라의 제조과정을 보면 인간의 지방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똑같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푸아그라 제조과정을 확인하면 지방간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됩니다.

푸아그라란

거위의 “위”를 한자로 표기하면 “胃”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위장을 의미하는 한자이기도 합니다.
거위는 그만큼 간을 포함한 장기가 큰 동물 입니다. 북극거위는 한번의 이동으로 3,000킬로미터를 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몸안에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로 동물의 에너지는 간에 저장 됩니다.
동물 중 거위는 에너지를 간에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 합니다.

푸아그라는 프랑스어로 ‘지방간’을 의미하며 주로 거위 또는 오리의 강제 급여를 통해 비대해진 간으로 만드는 고급 요리 재료입니다.
다만 생산과정이 끔찍하여 윤리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푸아그라 요리

푸아그라 제조과정

푸아그라를 만드는 과정인 ‘가바쉬(gavage)’는 어린 거위를 가둔 뒤 목에 끊임없이 옥수수 같은 사료를 밀어넣는 방식입니다. 거위가 살이 찌면서 간이 일반 크기의 10배 수준까지 커지면 도축합니다. 

1. 강제로 운동부족을 일으킨다

대부분 수컷의 간이 잘 붓기 때문에 수컷이 태어나면 옴짝달싹 못하는 케이지에 가둡니다.
강제로 운동부족을 일으킵니다.

강제운동부족을 일으키는 케이지

2. 정제탄수화물 강제섭취

대량의 정제탄수화물을 강제섭취 시킵니다. 특히 옥수수사료를 잘게 다져 물에 불립니다. 이유는 소화가 빠르고 더 많은 정제탄수화물 섭취가 가능하게 만듭니다.

정제탄수화물 강제섭취하는 거위
옥수수 사료

3. 도축하여 간을 적출한다

강제 급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거위는 도축됩니다. 보통 급여 기간은 12-15일 정도 지속됩니다.
푸아그라를 위해 도축한 간은 10이상 크기를 커집니다.

거위의 간 푸아그라

지방간 해결법 ; 푸아그라 안만들기

위와같이 거위의 푸아그라 와 사람의 간은 동일한 기전으로 작동 합니다.
그렇다면 푸아그라 제조과정 반대로 행하면 우리의 지방간을 개선할수 있지 않을까요?

적당한 활동

거위는 자신의 몸만한 케이지에 갖혀 움직이지 못했다면 우리는 적당한 활동이 필요 합니다.
운동은 에너지를 근육에서 소비할수 있도록 하여 간에 지방이 쌓이는것을 예방 합니다.
특히 식사 후 가벼운 운동으로 식사로 만들어진 포도당을 근육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합니다.

식습관 개선

거위는 간에 지방을 쌓기 위해 옥수수사료 즉, 정제탄수화물을 10배 이상 한번에 섭취를 강요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섭취 합니다. 특히 정제탄수화물 과 단순 과당은 멀리 하고 가공이 적은 복합탄수화물로 대체 합니다.

결론

푸아그라의 생산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됩니다

푸아그라는 상당히 비윤리적인 생산방식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국 국내에는 워낙 고가의 식사에 나오는 식재료 여서 접하는분들이 많지않을듯 합니다만, 우리는 푸아그라를 이해하고 당당한 중년 과 노년을 맞을수 있는 건강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최근 의학계는 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몸의 대사의 중요한 장기인 간을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는 생활습관이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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