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속혈당 측정기를 구매하여 10일간 사용 중 특이점이 있어 관련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 블로그에 남긴다.
수면중 혈당이 높고 따라서 공복혈당이 높은 특징이 보인다.
좋은 생활습관을 기록한 날 이후에도 수면 중 혈당은 높게 나타난다. 문제가 무엇일까

수면중 혈당이 높은 이유
새벽 현상(Dawn Phenomenon)
새벽 시간이 되면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고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증가한다. 특히 성장호르몬, 코르티솔, 글루카곤 등이 아침 무렵에 분비되면서 혈당을 자연스럽게 올린다.
미국당뇨협회(ADA)에 따르면, 새벽 3~6시 사이에 혈당이 상승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이 인슐린 저항성이 더 커지면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모되지 않은 저녁 식사 영향
저녁에 고탄수화물 식사를 많이 하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다가 밤새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식사에서 정제 탄수화물(밥, 빵, 면류)을 많이 먹으면 수면 중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당뇨연구소(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보고서에서도 늦은 저녁 식사와 탄수화물 섭취가 당뇨 환자의 야간 고혈당과 관련이 높다고 분석했다.
소모되지 않은 혈당 – 신체 활동 부족
낮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저녁 식사 후 활동이 거의 없다면 혈당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특히, 식후 가벼운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저녁 식사의 영향이 밤새 지속될 수 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식사 후 10~15분간의 산책만으로도 혈당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수면의 질과 스트레스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좋지 않으면 몸에서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당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고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도 혈당을 올리는 주요 요인이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에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증가하여 혈당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된다.
수면 중 혈당을 낮추는 방법
저녁 식사 조절
-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기
- 너무 늦은 저녁 식사 피하기 (취침 3시간 전에는 식사 끝내기)
식후 가벼운 운동 실천
- 저녁 식사 후 10~15분 가볍게 걷기
-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습관 형성
스트레스 관리 및 숙면 환경 만들기
- 명상, 심호흡, 따뜻한 차 마시기
- 잠들기 1시간 전 휴대폰, TV 사용 줄이기
혈당 조절을 위한 저녁 간식 활용
-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간식 섭취 (예: 견과류, 치즈, 그릭요거트)
규칙적인 수면 습관 유지
- 하루 7시간 이상 숙면 취하기
-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결론
수면 중 혈당이 높아지는 원인은 너문 많고 다양하다
호르몬 변화, 저녁 식사, 신체 활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씩 조정하면 야간 혈당 상승을 막고 건강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나에게는 식후 혈당보다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는 저녁 후 수면 중 혈당이 높은 이유이다.
저녁 식사를 조절하고, 식후 가벼운 운동을 실천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바꿔보자. 꾸준히 실천하면 더 건강한 혈당 패턴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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