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뇨에 대해 모를때의 행동과 처음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 확진후 에도 동일한 생활패턴을 보였던 이유, 당뇨라는 병을 공부해보고 느꼈던 공포감 과 이후 변화된 생활습관 과 건강 수치 등을 저의 개인 당뇨 타임라인을 기록해 봅니다. 당뇨는 병에대한 이해가 중요 합니다.
당뇨확진 전 증상들
확진 5년전 : 건강검진 지표
- 건강감진 후 의사와 면담시 비만과 혈당 주의 그리고 금연 권고
-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여 생활습관 유지 , 흡연 유지
이때 사회적 지원으로 개인에게 당뇨 와 대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확진 4~6년전 백반증 발현
- 혈관의 끝, 손끝, 발끝, 항문, 등에 피부가 하얗게 되는 현상있어 병원치료 진행했으나 차도 없음
개인적 생각으로 대사질환이 원인이라 생각
확진 2~3년전
- 쥐젓(섬유종)이 나타남 정확한 발현 시기는 모름
- 확진 2년 전 즈음 부터 새벽 종아리 근육경련이 발생
확진 직전 : 당뇨증상 확인
- 갈증이 심해 음료와 오렌지를 갈아마심
이 행동이 당뇨를 급격하게 악화시킴 - 체중감소 : 7~10kg 정도 감소하여 좋아함. 당뇨를 이해 하고 당뇨의 증상인 것 확인
- 무기력 : 무기력함을 느낌 40대의 나이탓으로 생각함
다뇨, 즉 소변이 많았던 기억은 없음
몸이 예전같지 않다 생각하여 건강검진 진행
당뇨확진
건강 검진 후 의사는 당뇨이며 당화혈수치가 10이 넘는다며 입원을 해야할 수치지만 일단 약으로 다스려 보자며 짧은 2~3분의 건강 지침 이후 처방전을 받으러 갑니다.
이때도 당뇨에 대해 상세히 알고 생활습관 등 좀더 밀도있는 인터뷰나 교육이 있었다면 좀더 빨리 당뇨를 개선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방내역
- 구강혈당강하제 (DPP-4) 복합제
- 고지혈증약
- 당뇨신경증 완화제
- 혈전용해제
- 인슐린 고용량(하루1회)
- 인슐린 저용량 (식후3회)
당뇨확진 이후
PT (퍼스널 트레이닝) 시작
집앞 헬스장에 운동과외 를 받았으나 개인적으로 효과가 없다 생각함
개인 취향이 안맞았거나, 방문한 트레이너가 실력이 없었음, 절반 하고 중단(돈만 날림)
식단
- 흰쌀밥을 현미밥으로 바꿈
1달만에 포기함, 포기의 이유는 식감이 너무 거칠어 만족도가 떨어짐 - 식사량 조절
1달만에 복귀함, 대사를 모르니 유지하기 힘듬
당뇨 확진 후 운동과 식단을 시작 하였지만 바로 포기하게 됩니다. 방향도 모르겠고 수십년간 살아왔던 패턴을 바뀌기가 여간 쉽지 않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당뇨확진 이후 3년 공부시작
당뇨공포 와 당뇨공부
개인적 개기를 통해 당뇨에 대해 공포감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공포증이라 해도 무방할정도로 어느순간 이대로 가다가 당뇨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인생을 살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당뇨걱정으로 공부를 해보게 됩니다. 독서,유튜브, 카페 등 자료를 찾아보가 조금씩 병에대해 이해가 생깁니다.
특히 위 논문은 제가 당뇨관리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혈압,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금연,단백료 수치만 잘 조절하면 당뇨인도 건강한 삶을 살수 있다는 희망적인 논문 내용 입니다. NEJM은 저명한 의학저널 인데다, 연구도 포괄적이고 실험군도 대폭적입니다. 신뢰성이 큰 논문입니다.
생활습관 교정
- 당질제한식 : 블로그글 확인
- 금연 : 블로그 글 확인
- 식후 산책 : 식후 바로 앉지 않고 산책하는 습관
- 간혈적 단식 : 오토파지에 대한 블로그 글 확인
특히 금연의 스토리는 참 드라마틱 했다고 생각 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너무 힘든 고행이지만 끊어내니 너무 좋습니다. 근 10년간 결혼 과 두번째로 잘한것이 금연입니다. 비흡연자라 행복합니다.
결과
- 체중 24kg 감소 *(116에서 92kg , 현재는 100kg 로 다시 관리 시작)
- 당화혈 5.7 *담당의가 놀라며 기뻐함
- 활력이 좋아짐-등산, 자전거 등 활동적으로 바뀜
마치며
전 당뇨라서 다행입니다. 제가 당뇨확진이 안됐다면 않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했을것이고 당뇨 보다 더 무섭고 돌이킬수 없는 병으로 발현될수도 있었습니다. 당뇨관리를 위해 정기적 체크와 식습관 운동, 마음가짐들이 좋아졌습니다.
저희 가족도 당뇨인의 기준으로 생활하다 보니 정상인도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당뇨는 병에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진료는 합병증의 발현을 늦추는 일 이외는 없으며, 환자 스스로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가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이유 입니다. 원인은 생활습관 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와 동료가 되세요 담당의는 최고의 건강관리의 파트너 입니다. 저의 모든 관리는 의사와 협의하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당라이프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