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역사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의하면 1980년부터 당시까지 당뇨병 증가수는 4배 증가하였습니다. 미국인 기준 14% 가 당뇨병 환자이고 38%가 당뇨병 전단계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21세기 유행병이라 말하기도 하는 당뇨병의 역사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역사 – 발견

기원전 1550년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 ‘소변을 너무나 많이보는병’ 이라고 당뇨병이 최초로 묘사 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고대 힌두교 문헌에 ‘마두메하’ 라는 질병이 등장하는데 번영면 “꿀소변”을 의미 합니다

기원전 250년 – 당뇨의 발견

그리스 의사 아폴로니우스는 ‘과도한 배뇨’ 의 뜻으로 당뇨병(diabetes) 라는 이름을 붙여 공식적인 당뇨병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1세기 – 당뇨의 증상 확인

그리스의 아레타에우스는 “‘”신체와 사지가 녹아 소변으로 나간다” 라고 당뇨병을 표현 합니다.
이 질병은 ‘과도한 소변과 함께 온몽이 비쩍 마르고 환자는 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 라고 표현 하며 당뇨병을 앓는 환자는 인생은 짧고 역겹고 고통스럽다’ 라는 표현을 덧붙입니다.

1797년 – 최초 당뇨 치료 가능성 확인

스코틀랜드의 존 롤로는 성공 가능성이 있는 당뇨 치료법을 공식적으로 발표 합니다.
그는 당뇨병 환자 한 명이 고기만 먹고 병이 호전되는 과정을 관할하였는데요 이는 초저탄수화물 식단을 통해 치료한 최초의 당뇨 치료법입니다.

1889년 , 1910년 – 췌장의 기능 발견과 인슐린의 발견

1889년 요제프 폰 머링 박사와 오스카 민코프스키 박사는 개의 위와 장 사이에 있는 췌장을 실험적으로 제거하는 연구결과 개는 자주 소변을 보았고, 당뇨병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1910년 에드워드 샤피-세이퍼 는 인슐린이라고 명명한 단일 호르몬이 결핍되면 당뇨병인 생간다고 발표 합니다. 인슐린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섬’ 이라는 뜻으로 이 호르몬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섭이라는 세포에서 생산 됩니다.

당뇨병의 병리적 이해

1919년 – 엘런 기아치료

1919년 프레더릭 매디슨 앨런 과 엘리엇 조슬린이 집중적인 식단관리를 통한 당뇨병 치료법을 제한 합니다. 췌장이 과다한 식사량을 따라갈수 없을 때 당뇨병이 생긴다고 주장하며 췌장에 휴식을 주기 위해 칼로리가 매우 낮고 탄수화물 섭취가 아주 적은 ‘앨런 기아치료’ 를 처방합니다.
그들은 이 치료법을 통해 일시적인 영양 섭취 제한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들 증명했습니다.

1921년 – 인슐린 투여

프레더릭 밴팅 과 찰스 베스트, 존클라우드 는 인슐린을 발견함으로써 의학의 새역사를 씁니다.
암소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리한 후에 정제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환자에게 인슐린을 투여 합니다. 인슐린 주사를 밪기 시작한 1형 당뇨 환자는 즉시 회복을 보이고 정상체중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1형 당뇨환자에게 치료 방법으로 기대수명을 대폭 상승시키게 됩니다.

대사흐름에 대한 오해

1950년대 미국인 심장마비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이런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의 원인으로 식이지방이 지목 되었다. 이는 크나큰 오해의 시작이고 미국 식품비지니스가 만든 참극이다.
사람들은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질화능ㄹ 일으킨다고 오해했다. 의사들은 저지방 식단을 옹호했으며 지방의 악마화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그때는 지방 제한이 탄수화물 섭취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1980년 미국 식단 권장안에 탄수화물 섭취를 55~60%으로 늘리고 지방 섭취를 칼로리의 약 40%에서 30%로 줄이도록 권장안을 발표한다. 얼마 안가 비만율이 상승하기 시작 한다. 그 이후로도 비만율은 급 상승하고 있다.
비만율과 더불어 당뇨병도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1980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800만명이 당뇨환자로 기록 되었고 2014년 4억 2200만명으로 당뇨병 인구가 증가한다.

21세기 전염병 – 당뇨병

당뇨병은 모든 연령, 모든 인종 에서 현저히 증가 합니다. 2형 당뇨병 환장의 발병 나이는 갈수록 줄어들고 소아과 진료소에 비만 청소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북미의 전염병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어 성인의 14/3%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38%가 전당뇨 단계이므로 총 52%를 차지 합니다. 당뇨를 인식하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의 인구 까지 더하면 가히 재앙수준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당뇨로 인한 사회적 비용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미국은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비용과 생산성 저하로 2460억 달러의 비용을 치렀고 당뇨합병증 치료 비용은 비당뇨치료비용보다 2~5배 높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의 연간 의료 예산의 15%가 당뇨병 관련 질병에 쓰인다고 추정합니다.

엄청난 사회 경제적 비용과 발병률 증가, 어려지는 발병 나이가 결합해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은 금세기 전염병처럼 유행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당당라이프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