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이 110mg/dL(밀리그램/데시리터)라는 것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중 포도당 수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 수치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정상: 70~99mg/dL
- 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 당뇨병: 126mg/dL 이상
따라서, 공복혈당 110mg/dL인 경우, 이는 ‘공복혈당장애'(Prediabetes)에 해당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상태로,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위한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대해 알아보고 탈줄방법까지 안내해 보겠습니다.
공복혈당 110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내과에서 피검사를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 * 이전글 참조
공복혈당 126mg/dl 이상
건강인 공복혈당 : 70~100mg/dl
당뇨병 전단계 : 100mg/dl~125mg/dl
당뇨병 진단 : 126mg/dl 이상
당화혈색소 HbA1c 6.5% 이상
건강인 당화혈 색소 : 4%~6%
당뇨병 전단계 : 6~6.4%
당뇨병 진단 : 6.5%이상
경구당부하검사(식후혈당)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건강인 2시간 혈당 : 90mg/dl ~ 140mg/dl
당뇨병 전단계 2시간 혈당 : 140mg/dl~ 200mg/dl
당뇨병 진단 2시간 혈당 : 200mg/dl 이상
당뇨병 전단계 위험성
- 당뇨병으로의 진행: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몇 년 내에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이는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위험 요소와 결합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기타 건강 문제: 당뇨병 전단계는 신경 손상, 신장 문제 및 안구 질환과 같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공복혈당 지수가 10년 전부터 서서히 혈당이 오르다가 당뇨 확진되기 2년 전부터 가파르게 혈당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관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라 할지라도 당뇨병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 되돌리지 않으면 당뇨병 진단 이후에는 완치는 없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에서만 완치가 가능합니다.
피검사 결과 당뇨 전단계로 진단 된다면 안심 하시면 안됩니다. .다면 당뇨병 전단계 후 당뇨병 확진 될 가능성이매우 높고 혈당이 정상인 보다 높기 때문에 혈관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뇌졸증, 심근경색 등 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정상인에 비해 3~4배 높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탈출 방법
당뇨병 전단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당뇨병으로의 전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당뇨병 전단계를 관리하고 건강한 혈당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한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식습관 개선
- 저탄수화물 식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혈당 수치와 인슐린 반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섬유질 섭취 증가: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가공식품 및 설탕 섭취 줄이기: 가공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간식을 피하고, 자연 상태의 식품을 선택합니다.
2. 체중 관리
- 적정 체중 유지 또는 달성: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의 5~10%를 감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신체 활동 증가
- 규칙적인 운동: 주당 최소 150분의 중등도 신체 활동(예: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을 권장합니다. 운동은 인슐린의 효율성을 높이고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깊은 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 혈당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관리 계획을 조정합니다.
6. 금연
- 흡연 중단: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금연은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 110 이라면 당뇨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당뇨병 전단계 즉 공복혈당장애로 진단 받으신분은 다행으로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당뇨병에 확진된 이상 다시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전단계는 위의 식단, 운동 , 체중 조절 만으로도 다시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당뇨병이 진단되어 5년차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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