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습한 여름이 지나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날씨가 신선해지고 활동량이 늘어나기 좋은 시기 이지만 당뇨인 에게는 혈당관리가 중요해지는 계절이 가을 입니다.
가을철 혈당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하게 이 계절을 보낼수 있도록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을철 혈당관리 주의사항
당뇨관리의 첫번째는 식단입니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당뇨관리의 최 우선은 식단관리 입니다. 가을철 혈당관리 또한 식단이 가장 우선으로 관리해야하는 대상입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로 특히 과일의 당도가 높습니다.
과일 섭취 주의
가을에 추수되는 과일들은 당도가 높습니다.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인은 특히, 식후에 후식으로 먹는 과일은 이미 식후 혈당이 오르고 있는데 당도가 높은 과일은 혈당을 더욱 높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식후에 먹는 과일은 당도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권장드립니다.
사과, 배 등 과육이 많지 않고 단단한 과일이 섬유질이 풍부 합니다.
과도한 음주
가을에 활동이 늘어나면서 과음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인에게 과음은 과식보다 위험한 생활습관 입니다.
술은 혈당을 높게 하거나 때로는 저혈당을 유발하는 혈당관리에 취약합니다. 특히 경구혈당강하제 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계시다면 금주를 강력하게 권장 드립니다.
또한 술은 포만감을 일으키는 랩틴 호르콘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켜 과식을 불러와 술과 과식을 섭취하게되는 당뇨인에게 위험한 식습관 입니다.
일교차로 인한 혈당변동
가을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혈당 변화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우리몸은 혈당을 상승시켜 체온을 유지 합니다.
이미 혈당이 높은 상태의 당뇨인은 급격한 체온변화는 고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온은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며 이는 혈당상승을 유발 합니다.
가을철 혈당관리 권장사항
간혈적 단식
사전적으로 간 혈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IF)은 식사 시간과 단식 시간을 교대로 조절하여 일시적인 영양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입니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시간을 늘려 체중관리와 건강관리를 동시에 얻을수 있는 식단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식단 (당질제한식)
저탄수화물 식단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감소합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의 예로는 케토제닉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규칙한 식사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 분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 중에는 인체가 성장 호르몬을 포함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성장 호르몬은 세포의 성장과 복구를 촉진하며, 근육 조직의 성장과 지방 분해를 돕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이의 효율적인 작용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의 예방 합니다.
결론
가을철 혈당관리에 대해 이모저모 알아보았습니다.
위 글은 당뇨인으로서 개인적인 경험과 스스로 공부한 정보로 당뇨관리는 의사와 치료하셔야 합니다.
특히 인슐린을 투여중이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계시다면 지속적인 혈당체크를 통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혈당을 주시하며 의사와 상의를 상세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에 관리해야 하지만 당뇨인의 세세한 몸의 상태까지 관리해줄 수 없습니다.
당뇨인 스스로 몸의 상태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의사와 소통하여 가을철 혈당관리 와 나아가 당뇨를 치유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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